남부지방산림청이 다가올 설연휴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가동 한다.
특히 올해 발생한 전국 68건의 산불 중 경북 18건, 경남 14건 등 경상지역에 산불이 다수발생 하는 등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설연휴기간이 겹쳐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만큼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가동키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면서 산불발생을 대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입산통제구역(86,027ha)과 등산로 폐쇄구간(80km)에 대해 입산단속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263명)를 가동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 인화물질 제거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85명)를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활동을 펼칠예정이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산불대응을 위해 산림드론, 산불현장 영상모니터링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혜철 보호팀장은 “산불은 실화나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경우가 많으므로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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