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올해 하천 사업비 254억 원을 들여 지역 내 하천을 정비를 통한 재해 예방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친수 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남면 연당리에 지방하천인 승당천에 대해 총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하천 3km에 대한 하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45억 원을 들여 착공,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사업비 144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북면 덕상천 정비사업은 올해 8억 원을 투입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총사업비 48억 원의 주천 결운천 정비사업 또한 16억 원을 들여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밖에 흥월2천, 덕우천, 큰팔괴천, 흥월1천, 한남천에 96억 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국가하천인 한강과 평창강에 대해서는 국비 5억 6700만 원을 들여 하천 경관을 개선하고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4억 원을 추가 투입해 유수 소통에 지장이 되는 잡목과 퇴적토 제거를 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추가적으로 군비를 투입해 자연 친화적 복합 친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와 주된 주민 민원 사항이었던 하천 내 잡목제거와 제방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 하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올해 다각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수해 피해를 미리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하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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