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시장 류태호)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관리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방역·재난관리 강화, 명절 물가 안정관리, 교통안전 강화, 생활 민원 처리, 비상진료 및 보건의료, 쓰레기 관리, 가축전염병 대책 등 9개 분야에서 총 105명이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어, 폭설 등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물가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급상황 관리 및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연휴를 위해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29일, 31일, 내달 2일에 집중 수거하는 등 쓰레기 관련 민원에도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 특별교통대책 상황반은 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대비하고 대중교통시설 방역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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