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산단공 경남본부 주관으로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을 초청해 경남 및 창원지역 대표 방산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방 R&D사업 예산 확대에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업체와의 상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1691억원이 투입될 핵심 수출연계 과제 지원을 통한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산 기업간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이하 ‘상생마켓’) 확대를 제안했다.
‘상생마켓’이란 수요처(체계기업, 군)-공급처(중소기업)간 제품 홍보와 상호기술 협력을 통한 방산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네트워크 체계이다.
상생마켓은 기동·함정·항공 등 분야별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중소기업 제품(기술) 홍보 발표-대기업 개발 애로품목 설명회-참가 기업간 개별 상담회의 순으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원의 ‘경남창원 방위산업 발전방안’ 발표 이후 이뤄진 토론에서는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산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애로사항 등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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