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한산대첩축제 6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한산대첩축제 60년사' 편찬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책자는 1962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된 한산대첩축제가 지난해 제60회 맞이를 기념해 축제 역사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내용을 정리, 기록했다.
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해 2월 편찬위원회를 구성, 추진해 최근 제작을 완료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 60년사는 제1회부터 60회에 이르기까지 축제 주최와 기록‧관리에 따른 체계적인 분류, 고찰을 통한 최대한 객관적 사실을 담았으며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개관으로 취지문과 한산대첩가, 충무공헌가, 한산대첩도, 역대 현판 및 엠블럼, 축제 연혁 등이 수록돼 있다.
제2장에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의 어제와 오늘, 제3장에는 역대 행사 내용과 행사 관계자가 기록돼 있다.
제4장은 나와 함께했던 통영한산대첩축제 이야기로 강기재 전 통영예총회장의 한산대첩축제 60주년 소회를 포함 총 27개의 원고를 실었다.
제5장은 재단 운영‧관리‧재정등 각종사료를, 제6장인 부록과 사료에는 이순신 한산대첩관련 비문 및 서지류, 충무공 이순신 연보를 담았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이 책자를 지역내 학교 및 도서관, 전국 광역지자체, 경남 도내 자매도시 지자체, 전국 기초 및 광역 문화재단, 전국 국립 및 시립도서관, 주요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해 통영지역과 한산대첩축제 홍보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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