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경북 포항시에서 27일 오전 11시 현재 10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자리 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은 대부분 지역사회감염자들이며, 이들에 대한 동선 파악 및 검체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지역의 최근 확진자는 지난 21일 53명, 22일 43명, 23일 63명, 24일 54명, 25일 92명, 26일 88명 발생했다.
포항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백신접종과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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