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26일 0시 기준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접촉 37명, 타지역 7명, 해외 입국 2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유증상자 7명이다.
또한 제주지역 신규 집단 감염사례인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으로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일주일 간 누적 확진자는 전주 대비 106명이 증가한 171명이 확진돼 일일 평균 24.43명을 기록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제주도내 총 누적 확진자는 5087명이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체류 외국인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도내 체류 외국인은 예약 없이 제주대학교병원이나 제주의료원에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또, 의료보장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0월 31일까지 자진 출국할 경우 범칙금 면제와 더불어 입국 규제가 유예되며, 오는 2월 28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고 4월 30일까지 자진 출국하는 경우에도 범칙금 면제 및 입국 규제가 유예된다.
다만, 형사범이나 백신 미접종,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은 범칙금 부과 및 입국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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