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영 전 경남도의원, 김해시장 선거 출마

"희망 살리고, 정의 살리고, 시민 살리고, 김해 살리는데 앞장서겠다"

박병영 전 도의원(국민의힘)이 26일 김해시장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의 승리가 최우선이라 정식 지방선거 출마의 변을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 지방 권력 교체! 김해시장 교체! 김해의 힘인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희망을 살리고, 정의를 살리고, 시민을 살리고, 김해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에 임하면서 '김해다운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는 슬로건을 이날 내걸었던 것.

▲박병영 전 경남도의원. ⓒ프레시안(조민규)

박 전 도의원은 "김해시는 계층간·세대간·지역간·이념등의 갈등으로 분열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 인구는 정체되어 발전의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 19로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울분을 토하다가 이제는 그 힘조차 잃어버려 자포자기의 삶에 빠져 버렸다"며 "성장 답보 상태의 김해시를 지속적 성장가능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청년의 삶에 불을 지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영 전 도의원은 "어느 한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김해시가 필요로 하는 참 일꾼을 새롭게 뽑아야 하는 역사적인 전환기이다"면서 "공무원 한분 한분이 존중과 배려의 사명감으로 일하고 공명정대한 인사로 사기 충만한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출마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