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70명이 추가돼 전날 첫 200명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300명대로 치솟으며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구 139명, 유성구 134명으로, 중구 51명, 동구 23명 대덕구 23명으로 그중 서구와 유성구에서 폭발적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의 A교회에서 교인 12명이 발생했고 유성구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접촉자 등 4명이 확진돼 누적 31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유치원에서도 원아 1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10명이 됐다.
또한 감염 경로가 불분명으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236명에 이른다.
동구 노인전문병원, 중구 유치원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 사례 확산 세도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5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66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질병관리청의 오미크론 우세종 판단에 따라, 확진자 폭증 시나리오를 마련해 대응할 방침이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수는 해외 263명 포함 1만 461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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