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또 코로나19 대응에 중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오는 29일(토)부터 다음 달 2일(수)까지 연휴 5일 동안 코로나19 상황, 보건의료, 교통, 재난재해 등 10개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이 기간 공무원 200여 명이 각 분야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의심 환자와 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 관리 및 현장 방역 조치 등을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에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자가 진단 어플 입력 내용을 확인하고 유선 통화로 건강 상태를 살핀다.
또한 재택 치료자 격리관리 공무원도 지정해 생활 수칙 등도 함께 안내한다. 사회복지시설, 요양시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 방역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상시·불시 점검한다.
진도한국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은 설 연휴에도 응급환자 비상 진료를 실시하며 약국도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운영돼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약국별로 탄력적이다.
이외에도 재난재해 대책반은 사건 사고에 대비해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또 가축 질병 대책반, 관광객 수용태세 대책반, 도서 지역 귀성객 수송대책반, 생활민원처리반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한편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며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때는 백신접종 및 3차 접종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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