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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등 청년층 집단감염 확산...부산 56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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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등 청년층 집단감염 확산...부산 563명 확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감염원도 속출, 사망 사례는 1명 증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청년층 감염이 속출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부산시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3명(2만9877~3만43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기장군 소재 사업체 8명, 영도구 소재 대학교 16명,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 37명, 부산진구 소재 주점 15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북구 소재 대학교에서 확진된 학생 1명이 교내 체육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어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11명, 종사자 2명에 이어 가족 등 접촉자 4명까지 집단감염됐다.

해운대구 소재 학원에서는 지난 21일 원생 1명이 확진된 후 원생 12명, 종사자 3명,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141명 추가되면서 누계 650명이 됐다. 신규 확정 사례는 해외입국자 13명, 지역감염 128명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1명 추가되어 누계 36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부산의 일일 확진자 최고치가 경신된 가운데 20대가 171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또한 2003년생(만 19세) 확진자도 87명으로, 대부분 주점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연쇄감염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머물면 감염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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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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