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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울산서 확진자 54명 추가...오미크론 감염은 23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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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울산서 확진자 54명 추가...오미크론 감염은 236명으로 늘어

타 시도 확진자·해외 입국자 감염도 계속, 방역당국 "추가 접촉자 파악해 조사중"

밤사이 울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8170명이라고 밝혔다.

▲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남구 15명, 북구 14명, 동구 12명, 중구 8명, 울주군 5명 순으로 대부분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서울, 부산, 경북 포항, 경남 김해·거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나머지 2명은 인도,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다가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한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서 오미크론 변이감염자는 2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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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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