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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잇단 부실 논란에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재임용 ‘비난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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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잇단 부실 논란에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재임용 ‘비난 자초’

광주시“임원추천 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 비리 불법 없었다” ‘부실한 경영실적’ 코로나 핑계

최근 특정업체 밀어주기 입찰 의혹과 부실 행정으로 사업 차질을 빚고 있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탁용석 원장을 광주광역시가 재임용키로 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보기 : [단독]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 도마위)

(관련기사보기 : [단독]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진흥원에서 추진했던 e스포츠 사업 등이 기초자료조사 부실로 표류하고 특혜 입찰 의혹 건이 도를 넘은 부실경영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인사평가에 반영되지 않은 점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 시청 홈페이지

이와 관련 조인철 문화경제 부시장은 “임원추천위에서 결정한 것으로 불법 같은 특별한 하자가 없기에 그대로 따랐다”라고 설명하면서 “e스포츠 같은 경우 코로나 때문에 활성화하는데 한계가 있기도 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의 해명에도 관계자들은 “불법이 있다면 사법부 판단 대상으로 애당초 임용 판단의 평가대상이 아니다”면서 “기관장의 관리능력을 평가해야 하는데 경영능력을 의심받는 인사를 재임용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그야말로 인사 참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민 A 씨는 “‘인사가 만사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인사는 중요하다. 심도 있는 인사 기준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인선으로 현 정부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나?”라고 반문하며 "광주시가 인사문제에 있어 철저한 검증을 하지 않고 형식적인 절차만 갖춘 보여주기 식 인사를 하는 것은 결국 시정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론인 B 씨 역시 “문화산업 분야는 어려운 문제로 모처럼 아특법 통과로 탄력을 받은 광주시는 질량감 있는 인사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문화산업 기반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인사가 만사다”라고 인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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