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울산과 부산을 방문해 민심 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김 씨는 25일 오후 부산 동래구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심폐소생 응급처치 체험과 소방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지난해 11월 9일 구토, 설사 등 증상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됐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 씨는 "부산은 여러 번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실무 경험 있는 분들이 설명해주셔서 실감이 났고 전국에 안전체험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폐고를 어린이 체험시설로 탈바꿈한 '큰나무놀이터'를 찾은 김 씨는 원장 등 놀이터 관계자들,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아이들이 어릴 때 마음 놓고 뛰어놀았을 때 사회성도 높아지고 공부도 더 잘할 것 같다"며 "이런 시설이 전국에 마을마다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다양한 시설들의 확충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