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우세종 된 후 양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무섭게 급증하고 있다.
양산시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8명이 발생했다. 오후 확진자를 더하면 200명이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이다.
시는 "이들 178명 중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미취학 아동 1명을 포함한 취학아동 93명이 포함돼 불안감을 가중 시키고 있다"며 "방학이지만 학원을 통해 감염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학원발 3곳에 휴원 조치를 포함해 해당 초등학교도 신속한 방역 조치를 했다.
아울러 12세 이상 학생들의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높일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산시의 예방접종률은 1차 85%, 2차 83.4%, 3차 46.2%로 1,2,3차 모두 경남도 평균과 전국 평균치 밑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후9시 기준 양산시 지역 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27명이고 퇴원 2513명이며 사망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27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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