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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안성시, 설 맞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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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안성시, 설 맞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대상

경기 안성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설 연휴 동안 양질의 주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단속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2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450미터) 주변 도로이며,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인단속 CCTV의 단속을 유예한다.

▲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다만, 시는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에서의 불법 주정차는 교통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예외 없이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 주차장 무료 개방이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전통시장 주변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행형 차량을 이용해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유예기간 동안 보행자 안전 확보와 자발적인 주차 질서 확립에 동참해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 경관조명 정비사업 추진

경기 안성시는 경관조명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야간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관조명 개선 사업은 잦은 고장으로 야간경관을 훼손하는 경관조명을 철거, 정비해 안성시 도심 야간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안성시내 일원 경관조명 야간 일제 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중앙로, 학자로, 혜산로, 중앙대학로 가로등에 부착된 캐릭터 조명은 전체적으로 노후해 고장이 잦고 가로등 고장의 원인이 되고 있어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기로, 비봉육교에 설치된 LED 경관조명 중 일부 고장난 부분은 정비하기로 결정해, 2월까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조명 정비사업으로 노후한 경관조명을 신속하게 철거 및 정비함으로써 안성시의 야간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는 철거 및 정비 공사로 인한 불편에 대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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