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전역에 설치된 CCTV 248개소 하루 네번 송출 예정
경기 여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이 방역에 가장 기본적인 행동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 시설물에 설치된 방송장비를 활용해 코로나19 행동수칙 방송을 추가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행동수칙 송출방송의 주된 내용은 △지역 간 이동 및 모임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 실시 △주기적인 환기 등이다.
방송은 시 전역에 설치된 기존 CCTV 171개소에서 248개소로 확대해 하루 네 번(10시, 12시, 14시, 16시) 송출할 예정이다
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계자는 “현재 여주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지만 할 수 있는 한 지속적인 행동수칙 방송을 통해 관내 확진 자 수 증가를 막는데 힘을 쓰겠으며, 더불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여주시, 여주8호 어린이공원 조성사업 추진
경기 여주시가 어린이공원 지정 후 공원조성이 지연됐던 여주 천송동(일성콘도 뒤) 517-2번지 일원 4181㎡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할 어린이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30여 년간 공원조성이 되지 않은 미 조성 공원으로 2019년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주민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 오는 3월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천송동 일원은 도시공원이 없어 150여명의 주민이 공원조성을 촉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았다.
시는 공원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여 2019년부터 25억을 들여 토지매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에 응모해 10억원의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시 예산을 절감하고 공원조성을 통한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여주8호 어린이공원은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 커뮤니티 공간, 운동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다양한 세대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는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산림공원과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행태를 고려한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시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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