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가 공식출범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21일 시청회의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의견과 아이디어 제시, 행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24일 시 관게자에 따르면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주요 시민사회단체,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기관단체,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 등을 다수 선발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병은 한국예총 여수지회 고문은 “10주년 기념사업은 여수선언의 실천과 부진한 박람회장 사후활용까지 연계해서 고민해야 하며 전문성을 가진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열리는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과 ‘2026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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