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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계약심사 제도 효과 ‘톡톡’…예산 34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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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계약심사 제도 효과 ‘톡톡’…예산 34억 절감

재정 운용 효율성↑ 예산 낭비 요인↓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2억 원 이상의 전문(기타)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제조)구입, 5억 원 이상의 설계변경 건을 대상으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자체 계약심사를 운영하고 있다.

▲영월군 청사. ⓒ프레시안

이를 통해 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114건 646억 원(공사 554억 원, 용역 60억 원, 물품 32억 원)의 사업에 대해 요청금액 대비 약 1.22%인 약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영월군 주요 사업에 재투자돼 건전한 재정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강원도 계약심사의 경우 5억 원 이상의 일반공사, 3억 원 이상의 단일공사, 2억 원 이상의 건설기술용역, 1억 원 이상의 일반·학술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제조)구입, 20억 원 이상의 설계변경 건을 대상으로, 2021년도 영월군 계약심사 요청 29건 516억 원의 사업에 대해 요청금액 대비 4.96%인 약 26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은 설계도서 간 불일치사항 여부, 품셈 적용의 적정성 확인, 소요 자재에 대한 단가 재조사, 불필요한 공종 포함 여부 등을 조사·분석해 최적의 예정가격이 작성될 수 있도록 발주부서와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해도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계약심사를 추진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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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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