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추진된다.
24일 안덕시장을 시작으로 1월 28일 진보시장까지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민심 또한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 담합행위 등의 점검으로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및 환경정비에도 신경 써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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