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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코로나19 확진자 51명 발생...영일대 요리주점 관련 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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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코로나19 확진자 51명 발생...영일대 요리주점 관련 감염 이어져

▲포항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에서 영일대해수욕장 조개구이 요리주점과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 신규확진자는 51명이 발생해 전날 89명 대비 38명이 감소했다.

이날 영일대 조개구이 요리주점 관련 20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17일 42명, 18일 60명, 19일 83명에 이어 20일 89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포항시는 연일 조개구이 요리주점 관련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 각자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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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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