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4일까지 중·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명절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한국환경공단 합동점검으로 실시되며 주요 검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 등 단일제품과 선물 세트류 등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는 간이 측정을 통해 대상 제품의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 횟수를 측정하며, 간이 측정에서 기준이 초과된 과대포장 제품의 제조업자는 포장검사 전문검사 기관에 의뢰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후 시험성적서를 강릉시에 제출하면, 시는 이에 따른 최종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강릉시는 제품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조·수입한 자에 대하여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 낭비 및 쓰레기 증가의 큰 원인이므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게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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