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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동해시 근현대 사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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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동해시 근현대 사료집’ 발간

명주군 묵호읍, 삼척군 북평읍 사료

동해문화원(원장 오종식)은 동해향토사록 제17집 ‘동해시 근현대 사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근현대 사료집은 동해시 태동의 역사인 옛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의 사료를 통해 지역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조사, 기록한 사료집이다.

▲동해문화원이 발간한 ‘동해시 근현대 사료집’. ⓒ동해시

1980년 동해시 승격으로 과거 삼척의 행정·문화권이던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이 함께 동해시가 됨에 따라, 그간 시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료집을 다수 발간하였음에도 시 태동의 근간인 근현대 사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다.

이에, 동해문화원은 체계적인 향토사 연구를 위해 지난 2019년 동해역사문화연구회를 본격 출범시키고, ‘역사 인물 재조명’, ‘근대산업유산 구술조사’와 함께 지난해 ‘근현대 사료집’ 조사에 들어가 562쪽 분량의 사료집 결과물을 완성했다.

이번 사료집에서 시멘트, 전기, 합금철 등 산업의 필수적인 기초재 생산지인 북평의 역사는 역사문화연구회 윤종대 회장이 조사를 담당했다.

묵호읍편은 최근 학술심포지엄에서 묵호항 개항장 연도가 표기된 조선총독부 문서를 공개해 묵호항 개항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강동수 전문위원이 맡았다.

또, 문화원은 해암정을 세운 역사 인물 심동로를 배경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동해의 신선 심동로’ 사업과 은거지 중심의 역사 인물 학술 심포지엄을 준비하는 등 인물 마케팅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시 태동의 역사인 북평과 묵호의 근현대 사료집 발간은 우리시의 정체성과 시민 정신을 정립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료집을 통해 과거 동해시가 영동 남부권 문화의 중심이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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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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