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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여름 폭염에 대비하자”

충북도, 295억 원 투입해 도시 숲 확충 나서

▲충북도가 지난해 충주시에 조성한 쌈지숲. ⓒ충북도

충북도가 도시 숲 확충을 위해 팔을 걷는다.

충북도는 21일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열섬 현상 완화, 휴식 공간 제공 등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295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조성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내 다양한 녹색 휴게공간을 만드는 이번 사업은 △도시숲 △미세먼지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가지로 추진된다.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조성하는 ‘녹색쌈지숲’과 학생들의 녹색교육장으로 활용될 ‘학교숲’ 등에 15억 원을 투입해 8개 시군에 11곳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도시 녹지의 중요한 연결축인 가로수 조성에도 7억 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산업단지, 도심권 유휴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사업으로, 85억 원을 들여 청주, 충주, 제천, 영동, 괴산, 음성에 7곳을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있는 숲을 선형으로 연결해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증평군 일원에 조성하게 되며 2단계 사업으로 90억 원을 투입해 8곳의 숲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충주시에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5년까지 3년간 조성한다.

자녀안심그린숲은 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8억 원을 들여 청주와 충주에 4개소를 만든다.

생활밀착형숲은 공공시설, 도서관, 역사 등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벽면녹화, 실내정원, 옥상‧실외정원 등 다양한 녹색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80억 원을 투입해 청주, 제천에 실내정원 4곳과 청주, 제천, 영동, 괴산에 실외정원 9곳 등 총 13곳을 조성한다.

충북도 김남훈 녹지조성팀장은 “도시숲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도시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은 한낮의 평균기온을 3~7℃ 완화시키고, 1㏊의 숲은 연간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착‧흡수하는 등 대기 정화와 기온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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