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관문동 등 원도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권오봉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설계공모 당선작의 내용에 대한 실시설계 추진 방향과 보완할 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2023년 완공 목표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102억 원(부지매입비 39억, 설계용역비 등 7억, 공사비 56억), 2,480㎡ 부지에 연면적 1,82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로식당,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어르신 친화형 친환경‧무장애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관문동 등 원도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건립 하겠다”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하고 반영해서 준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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