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경북 봉화군 가축방역상황실을 찾아 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봉화군은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161만수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봉화도촌양계단지에 대해 4단계 출입차량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가 전담관 32명을 지정해 예찰전화와 방역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은 김 장관에게 가축방역과 관련해 AI 예방을 위한 계란 환적장 신규설치에 필요한 13억의 국비지원과 가뭄 상습지역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서벽지구에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에 필요한 20억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봉화군 방역상황을 보고 받은 후 “강원도와 충북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ASF가 경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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