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지역에서 359명의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 정국 이후 광주지역 하루 최고 기록으로 시민사회와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
초유의 사태를 맞은 시 당국은 “광주 공동체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춤'을 강력히 권고한다"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을 24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긴급 휴원 조치키로 했다"고 김종효 부시장을 통해 브리핑했다.
2월 6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특별점검도 강화한다.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반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설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영락공원의 실내 봉안시설인 제1추모관과 제2추모관 운영도 일시 중단된다.
김 부시장은 "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지금 우리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향방문과 여행 계획은 삼가고 가족 간이라도 불요불급한 만남과 행사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라고 거듭 코로나 정국 극복에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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