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공동주택 단지 내 기반시설의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해주는 ‘2022년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154개 단지 29707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으로 2월 1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 규모는 4억 2000만원(시설보수비 3억5000만원, 보안등 전기요금 7000만원)으로, 시설보수비는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단지를 대상으로 세대수에 따라 총 비용의 50~90%내에서 최대 500만원~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보안등 전기요금은 준공 경과년수 구분 없이 90%까지 지원한다.
시설보수 지원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로서,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보안등 유지보수, △경로당 유지보수, △주차장을 포함한 보·차도 유지보수, △공용 상·하수도, 저수조 유지보수비 등이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다음달 11일까지 속초시 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기 위해 추진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사업 안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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