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20일 전날 도내에서 모두 1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계 1만 281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폭증 원인은 진천군 콘크리트 가공회사에서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명이 됐다. 진천 지역 교사 사적 모임 관련자도 1명이 더 나와 누적 12명이 됐다.
청주에서도 서원구 체육시설 등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30명이 됐다. 고등학교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도 12명이 더 나와 누적 106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12일 이후 청주 77명, 증평 26명, 괴산 3명이다.
괴산에서는 승마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나와 11일 최초 발생 이후 이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유형별로는 진천 콘크리트 회사 관련자를 제외한 돌파 감염 74명, 외국인 68명, 학생 2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진천 93명, 청주 47명, 증평 7명, 충주·제천·괴산·음성 6명, 영동 4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1만 2637번’~‘충북 12663번’, ‘충북 1만 2671번’~‘충북 1만 2678번’, ‘충북 1만 2777’~‘충북 1만 2783번’, ‘충북 1만 2807번’~‘충북 1만 2811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 7명, 10대와 10대 미만은 9명이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1만 2664번’~‘충북 1만 2666번’, ‘충북 1만 2784번’~‘충북 1만 2786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1명이다.
제천 확진자는 ‘충북 1만 2667번’~‘충북 1만 2670번’, ‘충북 1만 2791번’~‘충북 1만 2792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은 1명, 10대와 10대 미만은 4명이다.
옥천 확진자는 60대로 ‘충북 1만 2812번’으로 기록됐다.
영동 확진자는 ‘충북 1만 2787번’~‘충북 1만 2790번’으로 기록됐다. 1만 2787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외국인 1명, 10대 2명이다.
증평 확진자는 ‘충북 1만 2679번’~‘충북 1만 2681번’, ‘충북 1만 2793번’~‘충북 1만 2796번’으로 기록됐다. 모두 내국인이며 10대 1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1만 2694번’~‘충북 1만 2806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 15명, 외국인 63명이다.
괴산 확진자는 ‘충북 1만 2682번’~‘충북 1만 2687번’으로 기록됐다. 10대는 3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1만 2688번’~‘충북 1만 2693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 4명, 외국인 4명, 10대 미만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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