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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김건희 발언 2차 가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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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김건희 발언 2차 가해 맞다”

윤석열 후보  "19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상처받은 분들께 송구하다..." 밝혀...

MBN 캡처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19일 오전 MBN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미투 논란에 대해 “2차 가해가 맞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김건희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소속 기자 간 통화 내용 가운데 김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미투’ 사건과 관련해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 챙겨 주니까 터지잖아고 말한 것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씨는 또한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꽁짜로 부려 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적인 전화 통화를 가지고 2차 가해로 성립이 될 수 없다”며 김씨를 엄호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안희정, 이준석 그리고 윤석열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공직후보자 선거 기간 기자와 나눈 대화입니다. 사적인 대화였다고 치부하며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며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고문은 김건희씨 발언과 관련해 지난17일 SNS를 통해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씨가 받은 심적 고통에 대해 사과와 함께 공동선대위직을 사퇴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 후속보도에 정치공작이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19일 김건희 씨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 "녹취록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분들께 송구하다"는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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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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