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오는 21일까지 동계 건설현장에 대한 품질 및 안전관리실태 총 점검에 들어갔다.
19일 영광군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중인 관내 대형 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형건축물 건설현장 주요 점검에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여부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인화성물질 취급 및 관리 및 소화 장비 비치 여부 등 화재예방 계획 △거푸집․타워크레인 벽체지지 방법 준수 여부 등 건설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현장 점검에 나선 김준성 영광군수는 단주리에 신축하고 있는 아파트 현장 등을 방문해 공정별 추진 사항을 살피고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겨울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낙상 낙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한 시공과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군 종합민원실 주택팀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장 시정과 즉시 조치 후 단계 별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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