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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 스마트 팩토리 타고 아마존과 미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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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 스마트 팩토리 타고 아마존과 미국 시장 진출  

고흥군 도화면 농업회사법인 ㈜담우에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준공식

고흥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아마존과 LA 온라인몰로 팔려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그동안 평가절하 되던 생산원물이 스마트 가공시설 건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었다.

고흥군 도화면 농업회사법인 ㈜담우에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준공식이 열렸다.

▲고흥군, 농산물가공공장 준공식ⓒ고흥군

이번 준공된 농식품 제조·가공시설은 지역에서 재배하는 다양한 농식품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산업화 시설로서, 생산에서 가공, 유통, 수출까지 수직계열화로 지역일자리 창출 및 향토기업 육성으로 지역발전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되었다.

㈜담우는 그동안 제조·가공시설이 없어서 수작업을 통한 원물로만 판매해 왔으며, 또한 지역 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지난해 전남도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지원 공모사업과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으로 가공공장 신축, 시설장비 등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국내 유통 및 해외시장 유통채널 확장에 나선다.

㈜담우는 지역민과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80세이상 지역 어르신 일자리창출과 나물 재배농가 계약재배 실시, 나물 가공식품 브랜드 개발로 연간 3억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아마존 채널과 미국 내 LA 울타리몰에 인기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제조·가공공장 준공으로 지역에서 재배 및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곤드레나물, 부지깽이나물 등 피클 장아찌 상품화로 농식품의 판로 확보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채널 확대 등 관내 식품기업 육성으로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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