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01년 3월부터 시행되었다.
해마다 개선을 거듭해온 농산물 재해보험은 올해 읍면별 재해위험수준 차이가 보험료율에 반영되어 농가별 위험수준에 더욱 부합하는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장성군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장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군비 5%를 추가 지원하여 20%였던 농가의 보험료 자부담 비율을 15%로 낮췄다.
그 결과 2018년 1,086ha에 불과하였던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2021년도에는 2,730ha에 이르게 됐다. 이는 2020년보다 238㏊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올해부터는 재원별 지원율 인상으로 재해보험료 농가 부담 비율이 10%로 인하됨에 따라 가입률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재배면적의 60% 이상이 재해보험에 가입될 수 있도록 미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로 가입 기간, 기본요율 등이 달라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으로 방문하여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