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창원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따라 김해시가 비음산 터널 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원(주촌면·진례면·칠산서부동·장유1동)이 19일 열린 제24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2021년 9월쯤에 경상남도는 김해~밀양고속도로 연결(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며 "정부가 검토하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과 연계해 창원 토월 IC ~김해 진례 IC~밀양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대안 노선에 창원시가 동의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는 김해신공항 등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감안해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진해신항과 가덕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창원시는 창원터널 개통에 따른 인구 유출 경험과 김해 진례 지역 일대 개발에 따른 창원의 인구유출 및 집값하락 등이 우려돼 100만명 이상 특례시 지위가 유지되기 어려운 점을 내세워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선환 의원은 "김해~창원간 고속도로 건설은 우선 비음산터널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광역 생활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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