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역대 사상 최대치 월 확진 기록을 향해 뜀박질하고 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인원은 143명으로 집계됐다.
이 인원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인 것은 물론, 지난 2020년 1월 말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6번째를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 현황은 익산이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주가 35명, 완주 27명, 군산 16명, 김제 9명, 정읍 7명, 기타 10명 순이다.
올해 들어 지난 1일부터 11일 동안 두자릿수 확진인원을 보여오다 다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역대 월 최다 확진자 기록을 다시 쓸 기세다.
총 3275명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월 최다 확진기록을 세운 2021년 12월의 기록이 다시 경신될 가능성마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같은 기간(12.1~12.18)과 비교하면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18일까지 도내에서는 총 17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올해 1월 1일부터 18일 간 확진자는 총 2160명에 달한다.
역대 월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월보다도 현재까지 445명이나 많은 인원이다.
이처럼 확진자의 상승곡선이 내려앉지 않는다면 도내에서의 월 최다 확진자가 2년 만에 최고점을 다시 찍게 된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138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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