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전북 익산시의 호흡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관계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조성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취합하고 반영,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이달 중 기념관 내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와 보고회를 연 시는 기념관 건립 기본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뒤 용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항일독립운동 성역화사업을 완성하기 위한 4·4만세운동 기념공원 정비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장소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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