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의 독도 망언과 매년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후안무치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사죄하고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외무상이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은 2014년 이후 9년 째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9년째 이어지는 근거 없는 역사왜곡과 독도 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이다”고 천명했다.
또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지난 역사 왜곡에 대한 반성의 의지 없이 끊임없이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드러낸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는 일본은 철저한 반성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무릎 꿇어 사죄하고 국제질서 유지와 세계평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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