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원후견인제는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하고 민원서류 접수부터 작성·보완 등의 지원, 민원 처리 과정 및 결과안내 등 민원 처리를 도와주는 제도다.
민원 후견인 지정 가능 분야는 인허가, 사회복지, 세무, 환경, 농업, 보건 등 업무처리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26개 분야다.
민원후견인은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7개 부서 26명의 팀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상담,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청 민원실 내 접수 창구에서 신청하면 가능하다.
박효달 민원교통과장은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