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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달콤한 태백고랭지 사과 ‘천상애’, 태백농협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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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달콤한 태백고랭지 사과 ‘천상애’, 태백농협 첫 출시

최신 설비·고품질·마케팅으로 가공사업소 200억 매출 견인

강원 태백농협 사과유통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태백고랭지 사과 ‘천상애’가 본격 출시를 시작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태백농협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7억 2800만 원을 들여 사과선별라인과 산지유통센터 증축공사를 마무리한 태백농협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는 선별과 포장을 마치고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태백농협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의 사과선별기에서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태백사과를 선별하고 있다. ⓒ태백농협

지역의 사과재배농민들이 결성한 ‘태백사과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한 사과를 전량 납품받은 태백농협은 저온저장고, 선별장, 예냉실 등의 시설에서 품질 좋은 사과만을 선별, 포장해 ‘천상애’브랜드로 포장했다.

태백농협 명품사과 '천상애'는 강원도 온라인몰인 '사고팔고'와 '쿠팡' 등에 입점에서 판매 중이며 태백농협과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이한진 태백농협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장은 “태백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800m 이상 고원지대에서 재배한 탓에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이 강점”이라며 “2022년 첫 사과출시를 계기로 가공사업소 매출 200억 원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태백농협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에서 선별, 포장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중인 태백고랭지 사과 '천상애'. ⓒ태백농협

한편 1994년 약초음료 사업으로 출발한 태백농협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는 지난해까지 고랭지배추와 풋고추, 산나물 등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고랭지사과를 추가해 태백고랭지사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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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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