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준공 눈앞…16년 공사에 공정율 98%

ⓒ익산시

전북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이 16년 만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헌율 시장은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마무리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2006년 관광지 지정 이후 10여 년간 토지매입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정 시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완료, 문화재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연이어 완료, 사업에 진전을 보여왔다.

이 사업에는 국비 포함 386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총 면적 10만 8743㎡ 내에 전통문화체험관과 광장, 관광안내소, 주차장, 녹지공간 등의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전통문화체험관은 현재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와 함께 지난해 1월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완공에 앞서 익산시는 지방도 722호선 1㎞ 구간 이설 및 4차선 확장을 지난해 8월 완료했다.

한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