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미술학과 한영호 명예교수가 17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에 작품 ‘순간형상-점과 선’을 기증했다.
한영호 명예교수는 이날 김헌영 총장을 찾아 “강원대학교를 퇴직하면서대학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영호 명예교수는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자르조형예술대학 조각과를 수료했으며, 춘천미술협회 부회장, (사)전국조각가협회장,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운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이번에 기증된 한영호 교수의 ‘순간형상 – 점과 선’은 대학 구성원들의 단합된 힘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하나의 점들이 자유롭게 이동해 선이 되고 서로 얽혀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한영호 명예교수님의 열정과 숭고한 예술세계가 담겨있는 소중한 작품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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