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부영향화 주요 원인인 질소·인 제거 시설
경기 안성시가 제1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고도처리시설 공사를 오는 6월에 착공한다고 전했다.
고도처리시설은 하천에서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주요인인 질소와 인을 제거해주는 시설로, 이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수록 하천의 수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폐수처리시설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안성 제1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1985년에 준공된 시설(1500㎥/일, 2계열)로 폐수 유입량이 1500㎥/일 미만으로 유입되어 1계열에 대해서만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인처리시설과 폭기조를 개량해 운영해왔다.
이어 2019년부터 유입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나머지 1계열에 대해 총 사업비 15억900만원을 확보(국비 50%)했으며, 이 고도처리사업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석근 환경과장은 “향후 계속해서 늘어나는 유입 유량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건지천과 금석천, 안성천의 수질 개선과 건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노인자살률 감소 위한 교육 및 관련 부서 회의 실시
경기 안성시가 지난 14일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노인관련기관 및 시청 내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 및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안성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31명으로 경기도 내 4위이며, 자살 건 중 6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0%나 되어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올해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중앙로타리클럽 등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올들어 1월에는 15개 읍·면·동 주민지도자 대상 자살예방 교육 및 마을 단위 역할 안내로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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