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김건희 씨 관련 보도내용 별것 아니네요"

"오히려 몇 가지 의혹에 설득력 있는 해명이 세상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장기표 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김건희 씨 관련 문화방송 보도내용이 "별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만약 윤석열 후보에게 타격이 될 만한 중요한 내용이 있었더라면 진작 터뜨렸지 지금까지 그대로 묵혀두고 있었을 리가 없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가 바보가 아닌 이상 기자라는 사람에게 남에게 해서는 안 될 중요한 말을 했을 리가 없다. 오히려 김건희 씨 관련 몇 가지 의혹에 대한 김건희 씨의 설득력 있는 해명이 세상에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장기표 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프레시안(조민규)

장 전 위원장은 "어쩌면 분화방송 쪽에서는 김건희 씨의 이 해명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지금까지 김건희 씨 관련 이 대화록을 보보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고 주장했다.

장기표 전 위원장은 "이명수라는 사람은 어떻게 인생을 저렇게 살까 싶다"고 하면서 "누나, 동생 하면서 나눈 대화를 방송에 공개할 수 있는가? 무슨 범죄행위기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