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고 설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 방역수칙을 3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방침을 수용해 사적모임 인원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허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및 방역패스 적용 등 대부분의 방역수칙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오후 9시부터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업종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또 오락실, 멀티방, PC방,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및 평생직업교육학원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PC방 등에 대해 적용하던 방역패스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류태호(태백시장)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생업 및 일상생활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소 힘드시더라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