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20대가 돌연사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회생했다.
전날인 15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사우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A모(29)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 씨는 쓰러진 후 곧바로 심정지 상태가 오면서 의식을 완전히 잃었다.
주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헬스클럽 회원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한 뒤 구급대원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A 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천만다행스럽게도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다.
A 씨는 119구급대원들로부터 응급처치를 다시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의료지도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되살리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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