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상가 건물 2층에서 5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전날인 15일 오후 5시 43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4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불이 난 2층 사무실 내부에서 A모(53) 씨와 B모(54) 씨 2명이 소사된 채로 발견됐다.
불은 사무실 내부와 각종 집기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남성들의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불은 불이 난 건물 맞은편 건물에 있던 사람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