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한 주택에서 산소 용접기로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50대 A씨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산소 용접기를 이용해 200리터짜리 드럼통 뚜껑을 자르려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는 산소 용접기로 드럼통 뚜껑을 자르던 중 내부에 남아 있던 화학물질이 가열되면서 팽창해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과 함께 드럼통 뚜껑에 머리를 가격당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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