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2022년 행정부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순창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순창군은 지난 13일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 주재로 신병기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 주무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71개 사업이 포함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예산 5,000억 원 시대 개막과 국가예산 3,300억 원 규모 확보의 성과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들의 유기적 연계와 효과적 수행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에는 실‧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은 물론 부서 주무계장들까지 참석해 올해 군정 주요사업 운영방향에 대해 종합적 사고를 갖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큰데, 이는 공직기강 다잡기와 효과적인 업무성과 창출을 위한 황숙주 군수의 지시에 따른 조치였다는 전언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성공적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한 국도 21호선(밤재터널) 시설개량사업, 국지도 55호선(강천산 가는 길) 확장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군 핵심시책으로 올해 3월부터 운영 계획인 아이돌봄센터 시설 조성, 관광명소로 기대되는 강천 힐링스파 운영, 장류‧미생물 분야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성공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또한, 황숙주 군수는 향후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드론, 3D프린터, 로봇, IOT, 블록체인,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등 최신 기술분야 군민 교육과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순창읍 도시재생사업, 순화지구 조성사업, 유기농복합센터, 치유농업테마센터, 단오성황제 재현행사, 문화예술 관광 서비스 연계, 주민자치 및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등 군 성장의 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에 대한 발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황숙주 군수는 "각종 선거와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 연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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