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전남 장흥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인프라 혜택을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박맹수 총장과 정종순 군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원광대는 장흥군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체험 학습 지원과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원광대 시설 이용 및 장흥군 특산물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우드랜드와 통합의학 컨벤션, 체육시설 등 장흥군 관내 시설 이용 협력 및 장흥군 특산물에 대한 혜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와 장흥통합의료병원에 대한 장흥군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광대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장흥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군이 통합의료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원광대의 협력과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날 협약이 장흥군과 원광대가 더욱더 하나가 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통합의료를 연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장흥군이 설립한 장흥통합의료병원을 2017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과 공동으로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의 통합의료 발전을 위해 장흥군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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