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이하 청정위)는 13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 청년 예술가와 예비 정치인 등을 만났다.
이재명 후보의 청년을 상대로한 광폭행보를 뒷받침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030청년들의 표심에 호소하기 위해서다.
청정위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박용진 상임위원장과 지역 청년 예비 선출직 공직자, 청년당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과 미래정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비출마자 10명이 각각 2분 스피치를 통해 청년으로서 정치를 하는 이유와 출마의 변을 정견으로 발표하고, 이어 청년으로서 정치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한 문제의식을 폭넓게 공유하는 청년정치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전북의 청년 예비정치인들은 이날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치' '남녀노소 모두의 의견을 어우르는 정치' '편견을 깨고 바람을 일으키는 정치' 등의 포부를 밝혔다.
박용진 청정위 상임위원장은 "청년들이 소비되고 동원되어서는 안 되고 반란과 저항, 요구를 당당하게 해서 선배들을 당황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혼자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돌을 맞겠다. 항의하고 요구하는 과정이 민주당을 젊게 만들 것이다"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박용진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전주 문화공간 기린토월에서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전주예술인 복지법 실태조사 결과를 전달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상황에 맞는 예술인 지원정책 필요성과 전주시예술인공제제도 도입에 대한 건의, 분야별 편중이 존재하는 예술 지원에 대한 다양성 제고 필요성, 시민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예술작품 즐길 수 있는 제도 마련 등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어 오후에는 전주 청년허브센터에서 박용진 위원장과 청년활동가들의 만남도 이어졌다.
한편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청년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내가_미래의_이재명이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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